전라남도가 무안으로 광주 민간공항을 이전해야 한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국토교통부와 국제 정기선 유치, 제주 노선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항공사별 활주로 가용 가능 시간 등을 협의하고 있고 "다음 달에는 대한항공이 일본 나고야 노선에, 하이에어는 일본 기타큐슈 운항에 들어가는 등 운항 예정 노선이 점차 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무안공항 활성화의 전제가 되는 국제선과 국내선의 기능 분산을 위해 광주 군공항이 어느 지역으로 이전하든 민간공항은 무안으로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며 "광주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5년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호남고속철도와 국제 중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한 활주로도 연장되면 "무안공항의 급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광주 민간공항이 이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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