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군정 홍보' 해남 관광ㆍ농산물 알리는 CM송

    작성 : 2022-07-16 21:45:17
    ▲ KBC 8뉴스 07월16일 방송

    【 앵커멘트 】
    해남군이 지역 홍보를 위한 CM송을 자체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SNS와 청년층을 타켓으로 군 정책과 관광지, 특산물 홍보 등 세 곡을 제작해, 지역의 우수성을 알리게 됩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남군의 대표 농산물인 배추를 소재로 만든 해남 배추송.

    해풍을 맞고 자라 속이 꽉차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해남 배추의 우수성을 담았습니다.

    해남군이 민선 8기 군정 홍보를 위해 CM송을 자체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남의 역점 시책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해남 ESG송', 해남 관광지 곳곳을 소개하는 '해남어때송',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해남 배추송'을 제작했습니다.

    아이디어와 제작, 출연까지 모두 공무원들이 참여해 지역 알리기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 인터뷰 : 김혜영 / 해남군 홍보팀
    - "SNS랑 젊은 층을 대상으로 중독성 있는 군정 홍보를 하기 위해서 해남 정책, 해남 유통, 해남 관광 분야에 집중 홍보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해남 삼송은 청년층과 SNS 확산을 겨냥해 제작됐습니다.

    반복적인 가사와 재밌는 영상, 트로트 장르 등을 활용해 친밀도와 관심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군청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시되는 것은 물론이고 통화연결음과 각종 축제, 농특산물 판촉행사 등에 널리 활용될 예정입니다.

    주민들도 군청의 색다른 시도에 박수를 보내며, 관광과 농특산물 판매 등에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정미 / 해남 배추농가
    - "유튜브나 배추송을 직접 만들어서 홍보해 주니까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판로라든지 걱정 안 하고 해남군을 믿고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될 것 같습니다"

    지역 관광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지자체의 홍보 전략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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