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공예관 투표소에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투표했습니다.
공천 개입 등 논란의 중심에 선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투표소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선거 사무원에게 인사를 건넨 뒤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참관인들에게 "수고 많으세요"라고 격려한 뒤 투표소를 떠났습니다.
김 여사는 투표장에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김건희 리스크'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만큼, 언론 노출을 자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당시 윤 대통령과 동행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서는 윤 대통령과 따로 투표했습니다.
당시에도 여권은 김 여사 특검법과 명품백 수수 논란 등으로 진통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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