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하는 김건희 여사, 에코백 들고 중앙아 3개국으로

    작성 : 2024-06-11 14:52:13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출국인사, 김건희 여사가 에코백을 들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며 흰색 에코백을 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전날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번 순방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을 떠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연한 회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밝은 베이지색 치마 정장 차림에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Bye Bye Plastic Bags)'이라는 문구와 강아지 그림이 그려진 흰색 에코백을 들었습니다.

    이 에코백은 김 여사가 지난 순방 때도 애용했던 가방입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은 지난해 6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시작된 환경부 캠페인에서 사용된 용어입니다.

    이 에코백은 지난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에서 열린 캠페인 출범식 때 처음 공개됐습니다.

    김 여사는 해외 순방길에 오를 때마다 국산 가방을 들곤 했습니다.

    지난해 3월(일본)과 4월(미국) 순방 때는 국내 브랜드 '마르헨제이'의 검은색 헤이즐백을 들었습니다.

    지난해 11월 15~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순방길과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 및 같은 달 20일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순방에서는 '그레이양(GREYYANG)'의 스트링 파우치 백을 들었습니다.

    2022년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판매한 에코백 '아카이브 와펜'을 들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전날 김 여사가 명품가방을 수수했다는 내용의 비위 신고 사건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습니다.

    권익위 측은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기 때문에 종결 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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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순
      박기순 2024-06-11 23:59:00
      기레기들이 나라 말아먹는구나~~~정신차려라
    • 김현정
      김현정 2024-06-11 22:08:24
      살다살다.기레기 너뭔죄졌냐..그러고싶냐..한심하다
    • 추상배
      추상배 2024-06-11 15:52:10
      당신은 기자가 맞습니까? 보는사람 없다고 정말 이걸 기사라고 쓴건가요?
    • 박영길
      박영길 2024-06-11 15:45:39
      그러신 분이 어찌 명품백에 홀라당 넘어가서
      사이비 목사한테 개망신을 당할꼬 .
      평소에 쫌 잘 삽시다. 검소하지만 품위있게 쫌.
      정신 빠짝차리고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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