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원구성 마감일 막판 합의 시도

    작성 : 2024-06-07 08:12:11 수정 : 2024-06-07 09:00:35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연합뉴스]

    여야가 제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임안 마련 시한인 7일 원내 지도부 접촉을 통해 협상 타결을 시도합니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해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협상을 이어갑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함께 참여해 취임 후 첫 협상 중재에 나섭니다.

    여야는 현재 국회 법제사법, 운영,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직의 소유권을 서로 주장하며 팽팽히 대치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관례를 들어 이들 3개 상임위를 포함해 21대 후반기 때 맡았던 7개 상임위원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171석의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사·운영·과방위를 포함한 최소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표결로라도 가져가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 지도부 간 만남은 지난 5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여당의 반발 속에 국회의장과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이후 중단된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만약 여야 협상이 실패로 끝나면 다음 주 초에는 우 의장의 협조 속에 국회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3개 쟁점 상임위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임안을 단독 처리한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경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차지하고 남긴 7개 상임위원장 자리도 거부하며 국회 의사일정 자체를 보이콧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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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건호
      윤건호 2024-06-07 11:43:22
      찬대씨 석열이처럼 탱크같이 밀어 버리세요. 법 좋아하는애들 뭐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민주주의에서 다수결 원칙이 맞는거 아닌가요.거부권 100번 1000번 하는거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는놈들. 10000번 이라도 거부 하라고 하세요 나라 거덜나든 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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