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SNS "명품백 수사, 총선민심 생각 생색내다 결국 불기소할 것"
"소환 거부하면 꼬리 내리고 서면조사 예상"
"결국 주가조작 덮으려는 것" 주장
"소환 거부하면 꼬리 내리고 서면조사 예상"
"결국 주가조작 덮으려는 것" 주장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대검찰청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신속 수사 지침’에 대해 거대 야권이 추진하는 특검법을 방어한 뒤 불기소 수순으로 가기 위한 눈속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총선 이후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김 여사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 ‘국민의 눈을 가리기 위한 여론전’이라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조 대표는 6일 자신의 SNS에 “총선 민심을 생각한다는 생색을 내면서 특검법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다는 기사도 나오지만, 지금까지 검찰 행태를 기초로 볼 때 (나는) 다르게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검찰 수사 진행에 대해 △검찰이 김건희 씨에게 소환 통지를 하고 △김건희 씨가 소환 거부를 하면 슬그머니 꼬리를 내려 서면조사로 마무리를 하되 △김건희 씨로부터는 디올백 수수 사건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진술을 얻을 것 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검찰이 이 같은 수순을 거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에 배우자 처벌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를 할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김건희 씨의 수수 사실을 알지 못했고, 재임 중 기소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기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김건희 씨 소환 이후 도이치모터스 사건도 수사하는지 주목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이원석 검찰총장의 의도가 디올백 수사를 세게 하는 척 하면서,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수사 방기를 잊게 만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에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관련 전담수사팀을 만들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맡고 있던 형사1부에 수사인력을 추가 투입해 오는 9일 첫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수사 중입니다.
수사팀은 오는 7월로 예정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2심 재판 선고 내용을 검토한 뒤, 향후 수사 방향을 정할 방침입니다.
#조국 #김건희 #윤석열 #명품백 #주가조작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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