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논란이 일어 전략공천을 반납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56)이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경선에서 서동용 현 민주당 의원(59)을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16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후보경선 여론조사에서 권향엽 후보가 서동용 후보에 승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4년 만에 경선에서 다시 맞붙은 서동용 후보를 제치고 공천장을 따냈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해당 선거구를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하고 권향엽 후보에게 단수 공천을 줬지만 이재명 대선후보 시절 부인인 김혜경씨를 보좌한 것을 두고 '사천(私薦)'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사천 논란에 권 후보가 중앙당에 '단수 공천 철회와 경선' 요청을 신청했고 당 지도부가 받아들이면서 2인 경선(국민경선 100%)으로 치러졌습니다.
권향엽 후보는 광양 출신으로 순천여고를 거쳐 부산외국어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오랜 당직 생활을 거치며 더불어민주당 여성국장, 김대중 정부 행정관과 문재인 정부 균형인사비서관을 지냈습니다.
권향엽 후보가 최종 진출권을 획득하면서 본선에선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이자 3선 의원 출신인 이정현 후보와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총선 #권향엽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경선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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