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라남도에서 민생토론회를 열고 전남의 교통과 산업을 혁신하고, 전남권 국립의대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민생토론회 주제는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전남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습니다.
한국형 아우토반인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2조 6천억 원) 완도~강진 고속도로 (1조 6천억 원), 익산~여수 구간 전라선 고속화 (1조 원 이상) 추진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광양항의 자동화, 고흥엔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건립, 정원도시인 순천은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전남이 계획하는 2차 전지와 수소산업, 해상풍력 산업에 대한 투자붐이 일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농축수산업을 고도화와 중국의 불법 어구 철거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선거부터 호남이 잘돼야 대한민국이 잘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며 "전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 광주지검에서 근무했던 이야기를 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003년에서 2005년까지 광주에 근무하면서 주말이면 호남 지역 전체를 많이 둘러보고 살폈다. 그리고 많이 정도 들었다"면서 "2005년에 광주에서 떠날 때 전별사를 다 읽지 못할 정도로 호남에 많은 정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정부가 추진중인 강소 병원 육성을 위해서는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이 있어야 완결성을 갖고 추진할수 있다"는 건의에 대해선, "전남도가 국립의대를 어느 대학에다 할 것인지를 의견 수렴해서 정부에 알려주면 추진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미래 산업 관련 기업인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국립의대 #민생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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