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은 일기장, 체크카드, 주변까지 죄다 압수수색..탈탈 털어"
"한동훈 딸은 논문 대필 자수자 나와도 압수수색 '0건'..무혐의"
"내 딸은 '고졸'..11개 혐의 한동훈 딸은 '멀쩡', 이게 공정인가"
"尹 정권 탄생에 책임?..검찰개혁 약속, 총장 되고 전부 뒤집어"
"'윤석열 검사'에 속아..속은 죄와 속인 죄, 어느 쪽이 더 중한가"
"지난 5년 무간지옥..누가 더 심판받아야 하는지 판단해 주시길"
"'아직' 대통령 자격도 생각도 없어..정권 종식, 4·10 총선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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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통령 자격도 생각도 없어..정권 종식, 4·10 총선 진력"
자녀 입시비리 관련 1, 2심에서 징역 2년 유죄를 선고받은 상태에서 신당을 창당하고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대해 "당연히 그런 비판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도한 윤석열 정권과 제대로 싸우며 대안을 마련해 내는 것으로 평가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국 대표는 1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최종 판결이 나지 않았지만, 저희 딸은 모든 학위를 반납했고 본인의 의사 면허를 스스로 반납했다. 저희 아들도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반납했다. 그리고 물론 법적인 책임은 최종 판결이 나면 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입시는 건드리면 안 되는 역린 같은 것이다. 그래서 조국이 공정이나 정의를, 조국이 얘기할 자격이 있냐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질문엔 거듭 "그런 비난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서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경우에 있어서는 본인의 따님이 11가지 입시 비리 혐의로 다 보도가 됐다"고 화살을 한동훈 위원장으로 향했습니다.
"대필 의혹 확인됐다. 영문 논문 대필한 케냐인이 본인이 썼다고 스스로 나왔다. 그다음에 각종 영문 논문이 표절이라는 점이 확인돼서 다 삭제가 됐다 등등 총 11가지인데"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 따님의 11가지 비리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이 무혐의 결정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 따님이 다녔던 인천 송도 모 학교에 대해서는 어떠한 압수수색도 없었다. 반면 저희 딸은 일기장,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두 압수수색해서 따졌다"며 "이거를 생각했을 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딸과 조국의 딸 사이에 수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보고 비판해 주시면 좋겠다"고 조국 대표는 항변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면 말씀하신 대로 그런 게 다 있었는데도 왜 무혐의를 했을까요"라고 묻자, 조국 대표는 "그건 경찰에게 물어보셔야 되죠"라고 냉소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탄생에 절반의 책임이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조국 대표는 "하나만 말하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후보가 다른 어떤 후보보다 본인이 검찰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각 검증 라인에 다 공언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기록들은 아마 대통령 기록관에 남아 있을 것 같고요"라며 "그 말을 믿은 거, 왜 믿었냐 그러면 이제 할 말이 없다. 그렇지만 어떤 후보보다 자신이 검찰총장이 되면 검찰에 수사지휘권 행사하지 않겠다. 경찰과 검찰 사이에 수사와 기소 분리하겠다. 공수처 찬성한다라는 말을 했고"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그걸 다 뒤집었다는 말이냐"고 묻자, 조국 대표는 "저도 직접 그 말을 들었고요"라며 "그런데 그 말은 총장 되고 난 뒤에 다 뒤집었죠"라고 윤석열 대통령의 '변심'을 도마에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그에 대해서 물론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등등등이 다 속았다라고 비난하시면 그 비난 달게 받을 것이고요. 그에 대해서 제가 도의적 정치적 다 책임을 질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속은 자'에 대해서 비판하시는 거 외에 '속인 자'에 대해서도 국민 여러분께서 살펴봐 주시면 좋겠다"고 윤 대통령을 '속인 자'로 지칭하며 전후 사정과 맥락을 봐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그러면서 "지난 5년간은 무간지옥이었다"며 신당 창당과 정치에 투신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 대표는 먼저 "2019년에 제가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고 난 뒤에 저희 전 가족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압수수색이 있고 저희 가족만이 아니라 친구, 지인 70군데라는 보도도 있고 또 100군데라는 보도도 있는데 제가 세어보지는 못했다. 오만 일이 다 있었죠"라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저희 자식이 검찰에서 조사받는 경험들을 했고요. 애비로서 참 가슴 아픈 일이었다"며 "그런데 제가 정치를 하게 된 거는 저나 저희 가족이 고통을 받았다 그래서 정치를 해야겠다 이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를 결심하고 창당을 결심한 것은 저희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 2년간의 행태를 보니까 이건 도저히 안 되겠다는 판단을 했다. 제가 흠결도 있고 부족함도 있습니다마는 저라도 나서서 윤석열 정권과 제대로 강하게 단호하게 싸워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왔던 것"이라는 게 조국 대표의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최근 조국혁신당에 대한 높은 지지율에 대해 "다행히 국민 여러분들께서 저의 부족함이나 흠결을 아시면서도 손을 잡아주시고 또 어깨를 두드려주시고 또 같이 싸워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딸과 아들에 '아빠 정치한다, 신당 한다'는 말을 혹시 사전에 했냐"는 물음엔 "가족회의를 해서 제 얘기를 했고요"라며 "했더니 딸이나 아들이나 모두 머리를 그냥 끄덕끄덕하고 '건강 조심하라'고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말 더 보탠 거는?"이라고 이어 묻자, 조국 대표는 "없었고요"라며 "지난 5년을 같이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아빠가 그런 결단을 한 것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답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저는 4월 10일까지 혼신의 힘을 다할 생각이다. 저는 제가 장관 한 번 더 하겠다. 국회의원 한 번 하겠다. 이런 이유로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게 아니라 2년간 무너져 있는 대한민국의 기초, 기둥을 새로 세우겠다는 이런 각오다. 온몸을 불사른다는 각오로 지금 나섰다"며 "국민 여러분, 많이 도와주십시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장관 한 번 더 하려고 뭐 국회의원 한번 해보려고 하는 거 아니다. 대한민국 기둥 세우려고 하는 거다. 그건 대통령 되시겠다는 말씀 아니냐"고 묻자, 조국 대표는 "전혀 아니고요"라고 즉각 선을 그으면서도 "제가 무슨 그런 아직까지 그런 자격이나 능력이 되겠습니까?"라고, '아직까지'라고 말해 해석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 윤석열 정권 조기종식을 위해 4월 10일 총선에 진력하기 위해서 오직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조국 대표는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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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로그아웃당신 말한마디에 억울하게 다른집 딸들은 고초를 거쳤다.그와 비교하면 조민은 억울할 것도 없다. 능력이 있다면 다시 공부해서 입학하면 된다. 이제 그만 욕심을 버리고 참회하고 열심히 사시요
벙죄자가 국회의원 정당대표가 되어 총선을 지휘하는 나라. 한심하지.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사람. 조국 이제명은 죄가 없는 사람인가
대한민국의 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자는 바로 조국 당신뿐이다.
끝까지 지지합니다.
파렴치한이 약간의 팬덤으로 조작질을하고있다.
진짜로 우리가 이런놈의 얘기를들어야할까?
범법자가 범죄집안이 어디다가 물타기를 빨리 쇠고랑을 채워야한다. 북으로가든지.
끝까지 화이팅~!!!!
해주세요
창피함도모르고 부끄럼도 모르는사람이 어떻게 국민을위한정치를하냐?
개인의 원한과 복수를위해 정치를하는사람이라고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