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공천 배제 재고 요청?..이재명, 눈 하나 깜빡할 사람 아냐"
"이재명 캐릭터, 의도 간파 못 해..李, 총선 이기려 하는 공천 아냐"
"비명계 잘라내고 과반 실패, 방탄 가능?..이재명, 윤 정권 믿는 듯"
"윤 정권은 '이재명' 믿고..서로서로 믿으면서 총선, 국가에 안 좋아"
"남도 아니고..공천학살 의원들, 새로운미래 합류 언제든 열려 있어"
"이재명 캐릭터, 의도 간파 못 해..李, 총선 이기려 하는 공천 아냐"
"비명계 잘라내고 과반 실패, 방탄 가능?..이재명, 윤 정권 믿는 듯"
"윤 정권은 '이재명' 믿고..서로서로 믿으면서 총선, 국가에 안 좋아"
"남도 아니고..공천학살 의원들, 새로운미래 합류 언제든 열려 있어"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공천 배제당한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재고'를 요구한 것에 대해 신경민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은 "(이 대표는) 눈도 하나 깜빡 안 할 것"이라며 공천 배제 번복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신경민 책임위원은 2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저는 예측하기를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임종석 실장은 '절대로 안 된다'라고 했다"며 "이건 뒤집을 수가 없는 결정"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신 위원은 "임종석 실장이 실수한 건 12월 말에 윤영찬 의원이 '원칙과 상식'과 함께 탈당하는 것을 막으면서 8월 전당대회에서 '나와 함께 같이 싸우자'라고 얘기를 한 게 알려졌어요"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임 실장을 잘라내고 싶어서 이재명 대표 측은 굉장히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는 판이었어요. 그런데 바로 그 얘기가 공개가 된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이 공천을 주무르는 이재명 지도부 입장에서는 '맞네, 이건 확실히 정리해야 되겠구먼'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지금 된 것"이라는 게 신 위원의 설명입니다.
신경민 책임위원은 그러면서 "가령 성동에서 승리하려고 하면 미워도 임 실장을 공천하는 게 맞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라며 "지금 민주당 공천은 총선에서 이기기 위한 공천이 아니다. 이건 완전히 이재명 방탄 용병 선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작년 9월에 체포동의안이 가결이 됐잖아요. 구사일생으로 영장이 기각됐으니까 그렇죠. 만약에 그때 이재명 대표가 구속됐다고 가정을 해보면 정치 생명이 끝이에요. 벼랑 끝에 갔다가 겨우 살아 나왔기 때문에 그때 이미 사실 지금의 여러 가지 상황은 예고가 돼 있었던 거고 이미 길은 외길이고요. 이 길은 유턴이 없는 길"이라는 게 신경민 책임위원의 주장입니다.
이에 진행자가 "근데 비명계 의원들 다 잘라낸다고 해서 방탄이 되냐"고 묻자, 신 위원은 "3월에는 온 나라에 윤석열 정권 심판 목소리가 울려 퍼지게 될 것이고, 정권 심판론으로 지금의 공천 파동을 덮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니까 믿는 구석이 있는 거죠.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믿는 거고요. 윤석열 정권은 또 이재명 대표를 믿는 거고요"라고 냉소하며 "서로서로 믿으면서 이번 총선이 굴러가는 건데요. 매우 흥미롭습니다마는 국가를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신경민 책임위원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를 싸잡아서 꼬집었습니다.
"어떻게 됐든 그럼 민주당이 과반 일당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보시냐"고 진행자가 이어 다시 묻자 신 위원은 "그렇게 낙관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라며 "저는 매우 어렵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이게 이제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느냐,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는 것이냐라는 문제가 아마 본격적으로 화두가 될 것"이라는 게 신경민 최고위원의 전망입니다.
이에 진행자가 다시 "가령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이 과반 일당이 안 되면 체포동의안 이런 문제부터 시작해서 아무리 똘똘 뭉친 '이재명당'을 만들었다고 해도 방탄이 국회에서 안 되는 거 아닌가, 법원은 둘째치고"라고 묻자 "이제 비례대표제를 잘 들여다보면 일단 어떻게든지 일당은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 공천 파동을 덮기 위해 아마 친명의 핵심이라고 하는 분들 중에 몇 사람을, 친명을, 정말로 아픈 손가락을 잘라냈다라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걸 덮으려고 그럴 거예요"라고 예측했습니다.
신경민 책임위원은 그러면서도 "지금 이 공천 파동을 덮을 수 있다고 보는 거 아닌가 싶은데 근데 그게 과연 덮어질까?"라며 "그러기에는 지금 이 정도로 노골적으로 한 사람 방탄을 위해서 일사불란하게 공천하는 경우는 저도 처음 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 보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덮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공천 배제 재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임종석 전 실장의 선택지가 뭐가 있냐"는 질문엔 "무소속 출마나 창당이 있을 텐데 시간상 창당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기존 다른 당과) 선거 연대를 만드는 것 정도가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신 위원은 그러면서 "만약에 이런 정도의 상황을 예상을 했더라면 훨씬 더 빠른 정치적 판단과 행보를 보이는 것이 맞았다. 그런데 지금 너무 낙관적으로 민주당 상황을 예측을 했고, 이재명 개인의 캐릭터나 기획도 간파를 하지 못하고 판단을 좀 잘못한 거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마디로 좀 순진했다 뭐 그런 말씀인 거냐"고 묻자 신경민 책임위원은 "좀 너무 믿었던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이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선 "그건 저희들은 언제든지 열려 있고요"라며 "그리고 뭐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함께 민주당에서 같이 오랫동안 했던 분들이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이러기 때문에 함께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신경민 책임위원은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선거에서 패하고 이재명 대표 지도부가 물러나게 난 뒤 임종석 전 실장이 당을 접수하는 시나리오에 대해선 "민주당이 총선 과락 성적표를 받는다면 이재명의 민주당은 존립 자체가 쉽지 않다"며 "당이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 된다면 무슨 어느 한 세력이 접수를 한다거나 뭐 이런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당 간판을 내리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정도까지 보는 거냐"고 묻자 "당을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그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신경민 책임위원은 덧붙여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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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로그아웃송영길
이낙연
양기대
박용진
윤영찬
기동민ㄴ
임종석
전해철
최성
호남 중진들 모두 죽이고
/
추미애
전현희
안귀령
남영희
이언주
양문석
곽칠승
전재수
최인호
경상도 출신들은 모두 전략 공천
/
호남은
자존심도 없는 동네!
윤석열 정부에서도 멈추지않는 중앙선관위의 부정선거가 그 증거다
그 증거는 수학적 과학적 데이터에 나타난 사전선거와 당일투표에서의 득표율이다
(공병호 박사님의 도둑놈 시리즈와 허병기 교수님의 부정선거 백서)
대한민국은 박근혜 말서부터 윤석열에 이르기까지 자유 민주주의가 실종되었다
식자층 젊은이 학생들은 모두 봉사요 귀머거리들이다
군사문화보다 더 못한 작금의 실태에 반항하지 않는 나만의 개인주의가 피와 땀으로 이룩한
자유 민주주의 이나라를 사회주의 독재로 몰고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