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에 '음모론' 의도가 다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이 대표 피습 사건 축소와 증거 인멸을 의심하며 국무조정실 산하 대테러종합상황실 공무원들을 경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역시나 그 이유의 중심은 '음모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억지 의혹을 들이대며 수많은 경찰·소방 공무원을 괴롭히고 정부·여당을 모욕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 내부에서 주장하는 음모론 일부는 김어준 유튜브, 정청래 의원 등 발언, 전현희 위원장의 고발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며 "이 일련의 과정에서 사건에 대한 물증과 증언이 보강된 건 단 하나도 없다. 늘어난 건 오직 공상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범행 장면의 영상이 있고 범인이 검거됐으며 수많은 증인과 물증이 있다"며 "애초에 증거를 인멸하고 말고 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경찰 출신인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 사건을 총선을 앞두고 출구전략으로 활용하려는 나쁜 촌극 정치를 당장 그만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대표 피습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은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정치적 테러로 규정했고, 민주당 요구를 받아들여 8일 예정에도 없던 행안위 전체회의를 열어 현안 질의를 했다"며 "경찰청장으로부터 사건 개요를 보고 받고 질의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이재명 #피습 #음모론 #선동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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