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 한동훈, 윤석열 따라하기..대통령 길로"
"장관으로서 할 수 없는 정치 행위..빨리 나와야"
"尹, 한동훈을 후계자로?..굉장한 불행 맞을 것"
"장관으로서 할 수 없는 정치 행위..빨리 나와야"
"尹, 한동훈을 후계자로?..굉장한 불행 맞을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대구행'에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따라하기'를 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황태자로, 성공할지 안 할지는 모르지만 그 길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0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장관이 돼서 몇 시간씩 KTX 연장하고 사진 찍어준다? 이건 정치 행위예요. 국무위원으로서 할 수 없는 정치 행위를 하고 있는 거예요"라고 한 장관을 비판했습니다.
"그렇게 정치하지 마라 이거죠. 장관이면 장관 노릇만 해야지 사진 찍고 돌아다니고 장관 할 일이 있는데 몇 시간씩 기차 시간을 연기하고 하면 그건 안 되죠"라는 게 박 전 원장의 비판입니다.
박 전 원장은 특히, "총선은 국민들 삶에 중요하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워 이긴 분들"이라고 대구를 추어올린 것과 관련해 "딱 보면 윤석열 따라하기를 하는 거예요"라고 단정적으로 말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그게 왜 윤석열 따라하기냐"고 묻자 박 전 원장은 "그래야 대통령 되는 것으로 알죠. 황태자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이어 "인요한 혁신위원장 임기가 12월까지인데 혁신안을 김기현 대표가 다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책임지고 사퇴한다' 이렇게 되면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 혹은 당직을 맡아서 일선으로 올 것 같아요"라고 전망했습니다.
중앙일보가 한 장관의 대구행을 '2년 전 윤석열처럼 대구 간 한동훈'이라고 뽑은 것과 관련해서도 박 전 원장은 "아니 그러니까 제가 얘기하잖아요. 윤석열 따라하기를 하는 거예요. 대통령이 되는 길로 가고 있는 거예요"라고 거듭 '윤석열 따라하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윤핵관들을 잘라내고 검핵관을 보내서 한동훈을 후계자로 세워 대통령을 만들려고 하지만 그건 굉장히 착각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이 육사 동기이고 가장 친한 친구인 노태우를 대통령을 시켰지만 노태우는 대통령이 되고 전두환을 백담사로 보내잖아요. 이런 착각들이 역사는 반복한다고 하지만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박 전 원장의 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준석 대표가 잘 얘기했더라고요"라며 "윤 대통령은 3년 있으면 정치 안 해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와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해야지 한동훈을 대통령 만드는데 검핵관 시대를 연다고 하면 굉장히 불행한 일을 맞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뭘 착각을 하고 있다는 거냐"고 재차 묻자 박 전 원장은 "그러니까 한동훈 내세워서 검핵관 내세워서 검찰 공화국 계속하면 안전하고 잘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이거죠"라고 박 전 원장은 거듭 냉소 섞인 예상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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