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영4, 빵호에도 입도 뻥긋 못하는 민주당..언론에서 사라지고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모든 언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사라지고 있다"며 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요한 위원장의 광폭행보, 대통령 대통령 시정연설, 김포 등 서울편입 등등 모든 언론에서 민주당이 사라지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민주당의 모습에 안타깝기만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군 장성 인사에서 대장 진급자 7명 중 호남 출신이 1명도 없는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대장진급 7명 중 영4, 빵호에도 입도 뻥긋 못하고 후임 대법원장 임명, 10개월짜리 헌재소장 등등 망사인사, 민생경제 외교안보 등 입을 여는 민주당을 국민들은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 "묵언수행하면 안 된다. 친명 비명 싸우면 민심이 떠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정식) 사무총장 교체를 요구하는 일부 비명인사들도 틀렸지만 수박 논쟁으로 현역의원 겁박하는 강성지지자들도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뭉쳐야 산다. 인재영입위 등을 구성, 인재를 수혈해서 당이 혁신하는 모습을 보일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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