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4일 오전에 1차 조사를 실시하고, 다음주 중에 검찰과 협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사즉생 각오로 투쟁한다는 기조를 다시 강조했다"며 "검찰 조사에 있어서도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검찰이 고집하는 4일 출석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이재명 대표에게 오는 4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이 대표 측은 국회 본회의가 없는 오는 11일 주간에 출석하겠다고 밝히며 소환 조사 일정을 놓고 줄다리기하고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대선 이후 ‘성남 FC 불법 후원금 사건(지난 1월 수원지검 성남지청)’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사건(지난 1월과 2월 서울중앙지검)’ ‘백현동 아파트 개발 특혜 사건(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 등 네 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쌍방울 그룹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수원지검에 출석하게 되면 다섯 번째 소환 조사를 받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쌍방울대북송금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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