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김혜수 등 유명 연예인에 대한 성적 대상화 논란에 휩싸인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에 대해 이번에는 불법 레이싱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기인 후보는 장 후보가 과거 불법 레이싱 모임에서 활동한 의혹이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일) 자신의 SNS에 "야설 작가에 이어 이젠 불법 레이싱 폭주 서클이냐.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며 "더는 추해지지 말고 이제 그만 사퇴하시라"고 장 후보를 압박했습니다.
앞서 경향일보 등은 장 후보가 지난 2013년 '팀스위프트(TeamSIFT)'라는 일반 도로에서 하는 레이싱 동호회를 만들고 운영진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런 사람(장 후보)이 최고위원이 된다면 우리 당은 중앙선도 없고 개념도 없는 브레이크 없는 불법 레이싱카 같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천하람 당 대표 후보도 같은 영상을 공유하며 "불법성이 충분히 보이는데 장 후보가 불법 없었다고 하시니 제가 한문철 선배님께 여쭤보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공세에 힘을 더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도 SNS에서 "요즘 예찬이가 왜 자꾸 어두운 길로 폭주를 시작하나 했더니 예전에 어두운 곳에서 중앙선 침범하면서 공도 레이싱을 하는 모임을 운영했었나 보다"라며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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