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포스코홀딩스 등 3개 기업과 1조 2천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민선 7기 맺은 27조원의 투자협약 중 62%가 실제 투자로 이어진 가운데 민선 8기 들어서도 협약이 잇따르면서 투자유치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광양 세풍산업단지에 양극재용 수산화리튬 제조시설을 짓기로 했습니다.
2025년까지 투자 금액은 5천 7백억 원을 넘습니다. .
▶ 인터뷰 : 이경섭 / 포스코홀딩스 전무
- "전남도라든지 광양시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 입장에선 이만한 투자지역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금호미쓰이화학은 여수국가산단에 5천억 원을 투자해 폴리우레탄 원료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LF는 고흥에 2천억 원을 투자해 호텔과 휴양시설을 조성합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4백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특히 우리 젊은이들에게 일자리가 대거 생기기 때문에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 저는 1년 중 여러 행사를 많이 합니다만 오늘 같은 투자협약식이 가장 좋은 날이고 가장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선 7기 전라남도는 천여 개 기업과 27조 8천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중 62%가 공장 착공 등 실제 투자로 이어졌습니다.
민선 8기 들어 이뤄진 투자유치도 6조 3천억 원이 넘습니다.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유치와 전략적 인센티브로 투자가 또 다른 투자를 부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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