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하루속히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 쌍특검을 합의해 모든 수사를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인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밥상 화두는 경제난 및 고물가에 대한 탄식 불안, 대통령과 정치권에 대한 원망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위기는 이러한 경제 위기를 외면하고 분열, 증오만 생산하는 정치, 즉 '바보야! 문제는 정치'"라며,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저자 애쓰모글루 MIT교수도 '분열의 정치 극복'을 대한민국의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YS 정권초, 대대적인 사정으로 국민은 통쾌했고 정권 지지도는 90%를 상회했지만 경제를 등한시해 IMF 외환위기로 나라가 망했다"며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로 미국 민주당 클린턴도 공화당 트럼프도 모두 대통령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추석 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국민의 생각은 이재명 기소 대 김건희 특검"이라며 "하루속히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 쌍특검이라도 합의, 모든 수사를 맡기고 정치권은 경제·민생·물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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