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 협상 급물살..타결 임박

【 앵커멘트 】
이번주 국회 예산안 처리 마감을 앞두고 광주형일자리 투자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현대차가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큰 틀의 합의를 마치면서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와 현대차가 어제부터 광주형일자리 투자를 위한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협상은 오늘까지 모두 마무리 될 전망입니다.

양측은 지난주 협상을 통해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이견을 상당 부분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이 타결되면 오는 6일이나 7일쯤 최종 투자협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착상태에 빠졌던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한 건 지난달 27일 지역 노동계가 광주시에 협상 권한 위임을 재확인하면서 부텁니다.

지역 노동계의 동의를 얻어 협상에 좀 더 유연하게 나서게 된 광주시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현대차가 일부 쟁점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광주시는 오늘 현대차와의 협상이 마무리되는대로 향후 일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이 타결되면 곧바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승인을 받고 이번주 안에 현대차와 최종 투자협약을 체결할 방침입니다.

우여곡절을 거듭해온 광주형일자리 투자 협상이 막판 타결을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