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논의 본격..호남 이해 엇갈려

작성 : 2017-01-04 16: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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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합니다.

      개헌의 시기와 범위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호남 민심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36명으로 구성된 개헌특위에 광주·전남에서는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과 천정배, 송기석 의원 등 3명이 포함됐습니다.

      ▶ 싱크 : 천정배/국회 개헌특위 위원
      - "우리는 반드시 이번에 개헌특위 활동을 통해서, 또 개헌을 통해서 낡은 체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가장 큰 쟁점은 개헌을 대선 전에 하느냐, 아니면 대선 후에 하느냡니다.

      단순히 권력구조만 바꾸는 '원포인트' 개헌을 할지, 아니면 전면 개헌을 할지도 주요 쟁점입니다.

      대통령 4년 중임제, 분권형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등 권력구조형태를 놓고도 위원들간 의견이 엇갈려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호남이 기반인 국민의당은 '즉각 개헌'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이를 고리로 한 제3지대론을 강조하며 호남 민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기석 / 국회 개헌특위 위원
      - "(촛불민심의) 명령을 받드는 길은 첫째가 개헌 아니겠습니까. 개헌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호남에서 당 지지율이 앞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중심으로 개헌에는 동의하지만, 대선 공약을 통해 차기 정부에서 추진하자는 입장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개헌이 대선정국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호남 민심이 추진 동력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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