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2단계 예타 면제·상무광천선 적극 검토"..광주 현안 '탄력'

    작성 : 2024-09-05 20:32:42

    【 앵커멘트 】
    광주에서 28번째 민생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광천권역 교통망 확충을 지원해 달라는 광주시의 요청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광주시의 핵심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를 AI 대표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GIST 부설 AI영재고를 목표대로 2027년 개교하고, 아직 협의 중인 국·시비 분담률을 조속히 매듭지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마무리되는 AI 집적단지 1단계 사업에 이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2단계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습니다.

    특히, 광주시가 요구해 온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 싱크 : -
    -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타 (면제) 부분은 과감하게 저희가 전향적으로 할 것입니다."

    대통령 공약사업인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 경우 우려되는 광천권역 교통체증에 대해서도 공감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가 BRT 노선을 복합쇼핑몰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변경 신청하면 신속하게 절차가 진행되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의 지선, 상무광천선에 대해서도 광주시의 구체적인 구상이 나오면 적극 검토하도록 국토부에 지시했습니다.

    ▶ 싱크 : -
    - "거기에 쇼핑몰, 또 백화점 이런 게 들어서서 교통혼잡이 예상이 되면 국토부에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서 보고를 하라고 하겠습니다."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국방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임기 내 광주공항 부지 활용안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또 미래차 국가산단을 신속하게 조성하는 한편, 핵심 기술 개발과 실증센터 구축에 530억 원을 투입하는 등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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