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연말 시상식 트로피 싹쓸이에 나섰습니다.
지난 2022년 KIA 1차 지명을 받고 데뷔한 김도영은 프로 3년 차인 올해, 대기록 제조기로 거듭났습니다.
올해 4월 KBO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작성에 이어, 전반기에 20홈런-20도루 고지를 밟았습니다.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고, 사이클링히트에 이어 시즌 종료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불타는 타격감에 힘 입어 올 시즌 141경기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라는 실로 어마어마한 성적을 냈습니다.
팀의 정규시즌 우승과 통합우승에 힘을 보탠 김도영은 올 연말, 대기록 수집에 이어 트로피 수집으로 바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날 김도영은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로부터 '최고의 선수'로 선정돼 은퇴선수의 날인 다음 달 1일 수상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달 말 개최 예정인 KBO 시상식에 이어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 시상식, 골든글러브 시상식과 언론사 개최 시상식 등에서도 트로피를 쓸어 담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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