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시각) 막을 올리는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 성화 점화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의 센강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가운데 파리 대회도 최종 점화자가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이 최종 점화로 나설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단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조국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지단은 알제리계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프랑스 마르세유로 도착했을 때 지단이 나타나지 않은 점도 지단의 최종 점화자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그밖에 배우 겸 영화감독 오마르 시도 최종 점화자로 거론됩니다.
2011년 영화 언터처블스로 프랑스 영화계의 권위 있는 상인 세자르상 남우주연상을 흑인 최초로 받았습니다.
공학자이자 우주인인 토마 피스케일도 후보 중 한 명입니다.
우주 공간에서 400일 넘게 생활한 그는 프랑스 축구와 럭비대표팀을 후원해 스포츠와도 관계가 깊습니다.
2015년 130명이 숨진 파리 테러의 생존자들이 성화 최종 점화를 맡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성화 점화 방식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이 '저탄소'를 기치로 내걸어 이전과는 다른 방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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