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를 연고로 창단한 이후 두번째 시즌을 맞은 여자프로배구 AI페퍼스가 시즌 개막전에서 패배했습니다.
AI페퍼스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월드클래스 김연경의 맹활약을 막지 못하고 세트스코어 0-3(16-25, 16-25, 16-25)으로 완패했습니다.
AI페퍼스는 우승후보인 흥국생명을 상대로 1, 2세트 초반 선전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는 9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올 시즌 최대 루키 염어르헝도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김형실 감독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니아 리드의 연습 부족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김 감독은 "니아 리드의 연습 부족이 딱 드러났다"며 "대포 역할보다는 기관총 역할을 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년 만에 국내 복귀전을 치른 김연경은 18득점에 공격 성공률 71%를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경기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4,3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김연경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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