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천적으로 떠오른 삼성 라이온즈에게 패배하며 또 다시 5할 승률로 내려 앉았습니다.
5위 KIA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1-4로 패배했습니다.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4이닝 동안 무려 6개의 4사구를 남발하는 등 96개의 투구수와 2실점을 기록한 뒤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고 뒤이어 등판한 계투진이 5~9회를 2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하지만 어이없는 실책이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0-2로 뒤지고 있던 6회초 1사 1루 수비 상황에서 1루수 황대인이 상대 김현준이 타격한 땅볼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1사 1,3루의 위기로 이어졌고 결국 피렐라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했습니다.
무기력한 타선은 삼성 투수진을 상대로 3안타 빈공에 허덕이면서 경기 내내 이렇다 할 찬스조차 잡지 못했습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7이닝 3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의 완벽 투구를 펼쳤고 이어 등판한 4명의 불펜진이 남은 2이닝을 피안타 없이 1실점으로 틀어 막았습니다.
전날까지 패배보다 승수가 하나 더 많았던 KIA는 이날 패배로 다시 시즌 승률 5할로 내려 앉았습니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5승5패로 지긋지긋한 5할 승률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6위 롯데가 이날 경기까지 2연패를 기록하면서 게임차는 5.5게임차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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