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실종된 뒤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1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방콕 인근의 차층사오주 지역의 한 풀밭에서 땅속에 묻힌 여성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시신은 실종된 38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앞서 실종 신고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의 친척은 몸값 100만위안(약 1억9000만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받았습니다.
이후 실종자의 가족은 주태국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고, 실종 과정이 방콕 시내 CCTV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실종된 중국인 여성은 지난 1일 봉큭 중심가 쇼핑몰에서 한 중국인 남성이 운전하는 렌터카에 탔습니다.
이틀 뒤 실종자를 차에 태운 중국인 남성이 차층사오주 지역의 한 풀밭에서 차 트렁크를 열어 가방을 하나 꺼내는 모습도 찍혔습니다.
그는 항공편으로 홍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중국대사관 등과 협조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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