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23일 오전 2시 10분경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산간 지대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북서부에서 발생한 이 지진의 진앙은 북위 41.26도, 동경 78.63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22㎞입니다.
아직까지 보고된 피해나 사상자는 없지만, 인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진이어서 앞으로 피해가 커질 전망입니다.
특히, 지진 이후에도 규모 5.0∼5.5 사이의 여진이 세차례나 이어졌습니다.
중국은 지난달에도 서북부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148명이 숨지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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