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어린이집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어린이 등 최소 38명이 숨졌습니다.
6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 등은 태국 농부아람푸주 나끌랑 지역 어린이집에서 전직 경찰관 빤야 캄랍이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2명 등 최소 3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임신 8개월 된 교사와 2살 난 유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약 관련 혐의로 올해 초 경찰에서 해고된 빤야는 자신의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날도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빤야는 범행 후 집으로 도주해 차량에 불을 지르고 아내와 아들에게 총을 쏴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했습니다.
또 부상자 치료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각 기관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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