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전시가 광주 지역 도서관에서 올 연말까지 열립니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2월 말까지 무등·사직·산수도서관 3곳의 종합자료실에서 '한강 작가 특별 도서전'을 운영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일 한강이 국내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을 계기로 독서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별전에는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을 비롯해 '내 여자의 열매', '작별하지 않는다' 등 모두 63권이 전시됩니다.
시민들은 전시실에서 작품을 열람할 수 있으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그의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도서관도 오는 12월 13일까지 제3도서관 정보마루 3층 전시공간에서 '2024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전시작품은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흰'을 포함해 지금까지 국내에 출간한 작품과 해외 번역본 등 17편과, 그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대표작 11편 등입니다.
또 한강의 생애와 수상 내역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작가소개', 눈길을 끄는 작품 속 문장들을 선별해 놓은 '한강의 문장들'도 별도의 섹션으로 선보입니다.
관람객들이 축하메시지나 마음을 움직인 문장 등을 자유롭게 써넣을 수 있는 '참여공간'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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