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국악의 명인·명창 한자리 모여
판소리·민요·가야금·시나위·북춤
무형문화재와 전통음악 차세대의 합주
24일 저녁 6시 광주전통문화관 공연
판소리·민요·가야금·시나위·북춤
무형문화재와 전통음악 차세대의 합주
24일 저녁 6시 광주전통문화관 공연
남도 국악의 전통을 이은 가야금병창 등 무형문화재와 그 맥을 잇기 위해 수련을 하고 있는 국악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봄밤의 국악향연을 펼칩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연구회는 '2024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 전야제 행사를 오는 24일 저녁 6시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무형문화재와 차세대의 만남, 고향의 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연구회가 주관합니다.
이날 공연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전수 장학생인 고혜수씨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첫 무대는 흥겨운 민요를 가야금 병창으로 시작합니다.
'김매기 노래'를 비롯해 '꽃타령', '봄노래', '본조아리랑'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민요를 이경진, 김유빈, 고혜수, 최현희, 이다은, 이하랑, 김하영, 박라우, 주아린의 가야금병창으로 김태영의 장구에 맞춰 들려줍니다.
이어 정선옥의 가야금 연주가 김정기의 장구에 맞춰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를 들려주며 사회자인 고혜수가 소리꾼으로 나서 '심청가 중 쑥대머리' 부분을 열창하게 됩니다.
무속음악으로 알려진 시나위합주도 선보입니다.
이 곡은 우리나라 전통기악곡으로 남도민요 선율을 기본으로 각종 악기가 허튼가락을 연주합니다.
시나위합주에는 가야금 정선옥, 아쟁 황승주, 해금 임관하, 대금 손한별, 피리 최광일, 거문고 위은영, 장구 김태영 등 우리 국악기가 총동원되어 풍성하고 신명난 무대를 연출합니다.
북을 매고 양손에 북채를 쥐고 연주하며 춤을 추는 '진도북춤'에는 한명선이 국악기의 반주에 맞춰 무용을 보여줍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준보유자인 소리꾼 조통달 명창이 김태영의 장구에 맞춰 '수중가 중 좌우나졸' 부분을 들려주어 관중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라도 민요 '육자배기'를 황승옥과 이경진, 김유빈, 고혜수, 최현희, 이다은 등이 무대에 올라 함께 국악기 연주에 맞춰 피날레를 장식하게 됩니다.
#판소리 #무형문화재 #명인 #명창 #광주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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