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는 요즘] 목포해양대 교명 갈등, 구례군 화엄사 치유 생태관광지 조성, 유은학원 창립 100주년

    작성 : 2021-05-27 06:51:29

    우리동네는 요즘입니다.

    목포해양대학교가 학교 이름에서 '목포'를 뺀 교명 변경을 추진하면서 목포시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목포해양대는 대학 브랜드 제고와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해양국립대학교로 교명을 바꾸는 안을 다음 달 전체 교수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목포시는 학교 이름에서 '목포'를 빼는 것은 국립대학이 가진 지역사회 발전 역할을 져버리는 것이라며 '목포'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대학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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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군이 화엄사 권역을 치유ㆍ생태관광지로 조성해 100만 관광객 유치에 나섭니다.

    구례군은 화엄사 권역에 블루투어 프로그램과 야생화정원, 반달가슴곰 보호구역 등 432억 규모의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치유와 생태학습의 장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화엄사와 국립공원공단, 상가번영회 등 20여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 인프라를 재정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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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법인 유은학원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광주 동성고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총동문회가 유은학원 소속 4개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기념품을 증정했는데요. 졸업생인 흥국생명 박미희 배구감독과 메이저리거 양현종 투수 등 14명을 유은인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유은학원은 지난 1921년 일제강점기 시절 광주사립호남보통학교를 시작으로, 100년 동안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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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이 광양에서 대규모로 생산됩니다.

    포스코는 광양 율촌산업단내 19만 6천㎡ 부지에 2023년까지 7,600억 원을 들여 연간 전기차 10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수산화리튬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데요. 포스코는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하던 리튬을 국산화화고 국내 이차전지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동네는 요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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