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제91회 동아수영대회가 광주에서 개막했습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테스트 이벤트 성격을 겸하고 있어 대회 결과는 물론 운영과 준비 상황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시설 보수 작업이 마무리 단계인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주경기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회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국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제91회 동아수영대회가 테스트 이벤트로 개막했습니다.
유년부부터 대학부와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2천4백여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경영과 다이빙, 수구와 아티스틱수영 등 4개 종목에서 국내 최고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여자 수영의 기대주 김서영 등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거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계수영대회 개막 전 마지막 공식 대회인 만큼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싱크 : 박지영 / 대한수영연맹 부회장
-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시험 무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계수영대회조직위원회와 광주시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실상 대회 준비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경기장 시설과 장비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대회운영 과정 전반에 대한 대응능력도 향상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제91회 동아수영대회는 오는 9일까지 나흘 동안 이 곳 남부대시립수영장에서 열띤 경쟁과 함께 펼쳐집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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