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연극 '사형수 김대중' 남도울림터서 첫선

    작성 : 2025-09-17 09:08:10
    ▲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16일 연극 '사형수 김대중' 공연을 관람했다 [전라남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겪은 고뇌와 신념을 조명한 연극 '사형수 김대중'이 16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번 연극은 24일부터 열리는 '2025 김대중 평화회의'의 사전 문화행사로 진행됐으며,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푸른연극마을과 김대중추모사업회가 주관했습니다.

    연극은 1980년 '김대중내란음모조작사건'과 '5·18민중항쟁'을 서사로 풀어내며 전남도민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했습니다.

    공연은 17일 오후 5시 한 차례 더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연극을 관람한 김영록 지사는 "'사형수 김대중'은 인간 김대중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으로, 대통령의 용기와 신념을 마음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24일부터 3일간 영암 현대호텔과 목포 평화광장에서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평화의 새로운 비전'이라는 주제로 '2025 김대중 평화회의'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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