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일 강수량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운 광주광역시에서 도시철도 19개 역 중 10개 역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17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서구 치평동 상무역이 폭우에 잠겨 침수됐습니다.
침수 여파로 광주 도시철도 1호선 19개 역 중 10개 역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무정차 구간은 화정·쌍촌·운천·상무·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공항·송정공원·광주송정·도산·평동역입니다.
현재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은 소태역부터 학동·남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금남로4가·금남로5가·양동·돌고개역·농성역 등 9개 역입니다.
광주교통공사는 지하철 시설물 안전 점검을 거친 뒤 개통 재개 여부를 정할 계획입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광주의 강수량은 411.9mm로, 기상 관측 이래 하루 동안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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