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최대 주주인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노조가 GGM 노조의 파업 투표 가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노조는 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GM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시와 주요 지역 투자자들이 협력해 설립한 상생 모델"이라며 "노조는 설립 목적을 되새기고 갈등이 아닌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파업은 회사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며 "노사 모두 상생협의회 등 기존 협의 기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GGM 노조는 월 급여 15만 9,200원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1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쟁의 행위 투표를 한 결과 88.9%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향후 간부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파업 일정과 세부 방침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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