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내 하천 곳곳에 홍수특보가 내려지면서 광주광역시와 전남 7개 시군이 홍수특보 대상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21일 오후 7시 30분 현재 나주시 남평교·동곡리·우산교, 순천시 용서교, 화순군 주도교 지점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국가하천인 지석천이 지나는 나주 남평교 지점과 동곡리 지점 홍수주의보로 광주광역시 전역과 나주시, 화순군, 영암군이 모두 특보 발령 대상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지방하천인 황전천의 순천시 용서교 홍수주의보로 구례군과 순천시가 홍수특보 발령 대상 지역입니다.
앞서 오후 4시 50분에는 장흥군 금강천 감천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는 4m, 홍수경보 기준 수위는 6.0m입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저지대 침수와 하천범람이 우려된다"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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