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휴대전화 소리를 줄여달라는 손님들을 폭행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해 손님 2명의 머리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휴대전화로 음악을 켜고 혼자 밥을 먹던 A씨는 옆자리 손님이 "소리를 줄여달라"고 요구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서구 치평동의 한 음식점에서 다른 손님에게 욕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고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4 21:32
"다른 남자 만난다고?" 전 여친 5시간 동안 폭행한 30대 약사
2024-11-24 20:39
"술 취해 기억 안나"..초교 동창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2024-11-24 20:33
전남 영암 가금농장서 AI 항원.."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2024-11-24 20:28
우크라이나 스톰섀도 공격에 북한군 500명 사망
2024-11-24 16:43
"군대 가기 싫어" 현역 입대 피하려 105kg까지 살 찌운 20대 징역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