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한 국민권익위원회가 해당 사건의 종결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위원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잡음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습니다.
권익위는 이날 전원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 '사건 종결' 의견을 담은 의결서를 통과시키려 했지만, 일부 위원들이 "소수 의견도 의결서에 담아달라"고 반발하며 서명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권익위 측은 의결서에 소수 의견을 담은 선례가 없어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 2주 뒤에 다시 전원위원회를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10일 참여연대가 윤 대통령 부부와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사건에 대해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습니다.
공직자 배우자에 관한 제재 규정이 없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이후 야당 추천의 최정묵 위원은 종결 처리에 반발해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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