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가 올해 7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5일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구성한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고흥분청박물관에서 2024년 1차 정기회를 갖고 이순신 장군 테마 영상 제작과 대도시 직거래 장터 등 7개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제4대 협의회장인 고흥군수와 고흥군의회 의장의 임기가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김성 장흥군수와 왕윤채 장흥군 의회 의장을 제5대 협의회장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됩니다.
정기회 개최에 앞서 협의회는 고흥만 방조제에서 수산자원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어린 물고기 5만 6천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5년간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가 보여준 협력과 폭넓은 교류는 고흥·보성·장흥·강진의 발전과 번영을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현안과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지난 2018년 득량만과 강진만의 청정연안 보존과 인근 4개 군의 공동번영을 위해 발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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