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0주년' 국립남도국악원, 연중 공연·학술행사 풍성

    작성 : 2024-03-02 16:37:54
    ▲국립남도국악원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국립남도국악원이 풍성한 공연과 학술행사를 마련합니다.

    국립남도국악원은 7월 5일 공식 개원 기념식과 함께 대표 작품인 '씻김굿' 공연을 펼치고 7월 한 달 동안 굿음악축제를 열어 전국의 굿 단체와 진도 지역 예술 단체들을 초청, 여러 지역의 굿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20주년 기념 토론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개원 20년사도 발간합니다.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는 매달 새로운 주제와 그 구성에 맞춰 무대에 올리는 국악연주단 공연을 시작으로 진도씻김굿보존회와 예술창작집단 소리하나 등 전통예술단체를 초청해 더욱 풍성하게 마련됩니다.

    특히 신영희, 이태백, 정순임, 이성호 등 명인 명창들이 라인업을 이뤄 토요상설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공연도 활발히 추진됩니다.

    한부모가족 등에게 전통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사랑 국악공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전국 가족센터를 찾아가고, 공연 횟수도 지난해 10회에서 올해 42회로 늘립니다.

    '찾아가는 국악원'은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악가무 종합공연을, 해남·완도·구례군 등을 찾는 지역협업공연은 어린이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 국악체험은 공연장만 활용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무형문화재 강강술래와 사물장구, 민요 등 교과서에 배워왔던 국악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통 예술가들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를 확대하고, '해외 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연수'는 올해도 3월부터 총 10회 실시됩니다.

    '특별문화체험-보배섬 국악나들이'도 2박 3일 동안 특별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국립국악원의 국악아카이브 소장 자료 중 전남 지역과 관련된 콘텐츠를 조사·확보한 후 연구 자료로 발간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2023년 진도군 '진도의 향토민요-상여소리'를 발간한 데 이어 올해 2차 사업으로 해남, 영암, 강진군의 향토음악 자료를 조사·연구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국악기와 한국무용을 배울 수 있는 국악문화학교, 교직원과 예비 교직원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원직무연수, 미래교원 국악연수 등도 진행됩니다.

    #국립남도국악원 #20주년 #공연 #굿음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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