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경찰을 조롱하는 듯한 영상을 수차례 자신의 SNS에 게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A씨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서울의 한 파출소에서 찍은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영상 속에는 경찰과 A씨가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A씨는 경찰에게 "비가 오는데 밖으로 나가라고 하는 거냐"며 따졌고, 경찰이 한국말로 "당신이 119에 신고하세요"라고 답하자 A씨는 "나에게 한국말로 하는 거냐. 그럼 나도 아프리칸스어 할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경찰이 "여긴 한국"이라며 "여기 주무시거나 노숙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며 파출소에서 나가 줄 것을 거듭 요청했지만 A씨는 "니예니예"라며 반복적으로 경찰관을 조롱했습니다.
A씨의 계정에는 또 다른 사건으로 경찰에 연행됐을 당시 영상도 게시돼 있습니다.
지난달 공개된 영상에는 경찰관이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었으면 계산을 해야 된다"며 A씨를 순찰차에 태우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 영상에서도 A씨는 "운 좋게 찍은 영상이다. 한국이 항상 숨기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더 알리겠다"는 억지 주장을 펼쳤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외국인 #경찰 #공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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