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약혼 소식을 알리자 지지자들이 후원금을 잇따라 보내, 조 씨가 제지에 나섰습니다.
조민 씨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수 있으니, 감사하오나 후원금을 입금하지는 말아 주십시오"라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약혼 발표 후 제 은행계좌가 잠시 공개되었나 봅니다. 제가 공개하거나 공개를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앞선 지난달 30일, 조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약혼 소식을 알리며 올해 하반기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작년 생일날 생일선물로 작은 편지봉투를 받았는데 직접 만든 QR코드가 담겨있었다"며 남자친구와 커플링을 나눠 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어 "결혼식 준비 과정을 유튜브로 보여드리려고 한다. 결혼 준비하는 모습 예쁘게 보여드리도록 할 테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적었습니다.
조 씨가 착용한 반지는 신혼부부 사이에서 웨딩 반지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프랑스의 명품 주얼리 메종 부쉐론(Boucheron)입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딸의 결혼과 관련해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이라며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고 전했습니다.
#조민 #약혼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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