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25일 전남 목포와 전북 군산에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를 개국하고 해상 안전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날 개국식은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의 선박 교통안전관리 기능·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됐으며, 광역센터 준공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해양경찰청장 치사,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설치로 군산·목포항뿐만 아니라 항만에서 연안 해역까지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개국으로 신설된 관제구역은 기존보다 확대된 총 7,713㎢(군산 4,292㎢, 신안 3,421㎢)로, 보다 촘촘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통해 서해 연안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관제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입니다.
해경은 군산·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가 전국 최초로 개국하는 만큼 항만에서 연안해역까지의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를 통해 선박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며,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경 #해상안전 #V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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