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종합 보고서는 "편협하고 제한적"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환경단체는 오늘(5일) 성명을 내고 "IAEA의 보고서는 편협하고 제한된 검증 결과"라며 "해양 투기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보고서는 일본 정부가 요청한 사안을 검토하는 데 국한했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그동안 제시된 육상 보관, 고체화 등 대안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IAEA는 도쿄전력이 시행한 평가에 근거해 오염수 해양 투기가 국경을 넘는 영향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며 "마치 정상 가동 원전에서 배출하는 문제로 취급하는 등 제대로 된 평가를 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끝으로 "처음부터 오염수 해양 투기라는 답을 정해놓은 IAEA 검증은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신뢰와 동의를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09-29 23:18
만취해 강남서 차량 훔친 주한미군, 경기 오산서 '체포'
2024-09-29 21:39
강화도 해변 마라톤대회서 환자 4명 발생..어지럼증·호흡곤란 호소
2024-09-29 20:21
거제 흥남해수욕장서 실종된 20대..이틀째 수색
2024-09-29 15:15
"동물 친 것 같다" 기관사 신고...출동해보니 30대 여성 숨져
2024-09-29 07:35
무인점포서 아이스크림 훔치고 냉장고 '활짝'...70대 실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