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전국에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전국적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 서해5도 등 폭우가 집중되는 일부 지역에선 15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새벽에는 전라권에선 시간당 30~60mm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16개 시군(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산사태와 옹벽 붕괴, 배수로 역류 등 호우 피해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비는 대부분 내일 오전에 그치겠으며 오후부터는 맑겠습니다.
내일(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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