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2명, 전동킥보드 함께 타다 택시에 치여..1명 사망

    작성 : 2023-05-18 15:19:02
    ▲ 자료 이미지

    새벽 시간대 여고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고 무단횡단을 하다 택시에 치여 1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1시 20분쯤 서울시 서초구 서초역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17살 A양 등 2명이 달리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두 학생 모두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양의 친구는 숨지고, A양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과속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택시기사는 학생들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몰며 신호를 위반한 A양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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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길
      김영길 2023-05-20 16:47:59
      새벽에..17살..두 명이..무단횡단.
      누구 인생 망치려고..그리고 전동킥보드 다 치워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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