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4일) 새벽 2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로 광주경찰청 기동대 소속 30대 A 순경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 순경은 사고 직후 200m 가량 떨어진 도로변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해당 차량의 번호를 조회해 운전자인 A 순경을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습니다.
경찰은 A 순경이 친구와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22 21:28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2024-11-22 20:37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2024-11-22 20:36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