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일반대 17개 곳, 전문대 18곳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오늘(30일) 발표한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의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193개 4년제 일반ㆍ교육대학 가운데 172곳(89.1%)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4곳(2.1%)는 인하했습니다.
반면 동아대, 경동대, 세한대 등 사립대와 교대 8곳 등 17곳(8.8%)은 등록금을 올렸습니다.
학생 한 명이 부담하는 연평균 등록금은 679만 5,200원으로 지난해보다 3만 1,800원 늘었습니다.
올해부터 입학금이 전면 폐지되면서 입학금 실비용 분을 등록금에 반영한 것이 평균 등록금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사립대 평균 등록금은 757만 3,700원, 국공립대는 420만 5,600원이었습니다.
계열별로는 의학 계열이 979만 200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예체능(779만 원), 공학(725만 9,400원), 자연과학(685만 원), 인문 사회(597만 5,800원) 순이었습니다.
전문대의 경우 전체 132개교 가운데 108개교(81.8%)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고, 6개교(4.5%)는 인하, 18개교(13.6%)는 인상했습니다.
전문대학생 한 명이 부담하는 연평균 등록금은 612만 6,300원으로 1년 전보다 12만 4,500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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