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업체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사이비 노조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2대는 지난 2020년 초부터 2년 동안, 노조를 만들어 광주와 전남 동부권 공사 현장을 돌며 1억 4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이미 구속된 4명을 포함한 51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공사장 입구에서 소음을 일으키거나 경미한 위반 사항을 고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으며 받은 돈은 사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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