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청렴도 평가에서 나란히 2등급을 받아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종합 청렴도에서 2등급을 받았습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등급은 따로 없어, 광주와 전남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가장 높은 등급에 위치했습니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경우 지난 2020년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에서 2등급까지 2년만에 3등급을 뛰어올랐습니다.
또 청렴 노력도 면에서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라남도의 경우도 2020년 4등급에서 2년만에 2단계 청렴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종합청렴도는 설문조사 등을 반영한 청렴 체감도를 60% 반영하고, 정량 정성 평가 지표를 반영한 청렴노력도 40%를 평균 낸 뒤 부패실태, 신뢰도 저감 행위 등을 감점해 산출합니다.
한편 보성군은 호남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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