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공무원들이 '월급 끝전'을 꼬박꼬박 모아 어려운 이웃 돕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공무원 노조는 2014년부터 노조원 등 도 공무원 2천300여 명의 동의를 얻어 월급 1천 원 미만(끝전)을 모아오고 있습니다.
매달 원천 징수해 마련한 끝전으로 이웃돕기를 해오고 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매해 '행복 상자' 200개를 만들어 순천과 담양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오는 28일 오전 도청 1층에서 김영록 지사와 이용민 노조위원장 등 노조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상자를 만들고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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